지금 쓰고 있는 메인컴은 조립할 당시 총알이 딸려서 쿨러에 전혀 투자를 못했다.

라이젠 3700X에 기쿨인 레이스 프리즘을 쓰고 있는데, 기쿨의 한계인지 유일한 흡기구인 메인컴 정면에 서브컴 배기가 있는 게 문제인지 벤치마킹도 아니고 고사양 게임을 조금 굴려보면 온도가 90도를 넘어간다.

거기에 최근에 콜옵 모던워페어 리부트를 했는데 1440p라 그런지 60 프레임 방어가 간당간당한다.. RT옵션은 다 껏는데도 말이다. 그렇다고 그림자를 끄거나 텍스쳐를 낮출순 없다!! 해서 오버클럭도 건드리고 싶어졌다.

 

그래서 용돈이 조금씩 모일 때마다 쿨러를 하나씩 사서 조립했다. (불속성)

 

 

 

니퍼 (쓰려면 니퍼 필요함)

 

 

 

 

 

 

 

 

 

조립할 건 흑투아라고 불리는 NH-D15 크로맥스에 AEROCOOL Astro 12F PWM 6장, 그리고 서브컴에서 빼온 삼성 DDR4 16GB 한 장, 현재 사용중인 케이스는 대양 OVERTAKE RGB 2F

조립은 20년 12월 중반에 했는데 당시에 오른 램값이 아직도 안떨어졌다.. 082.. 당신들은.. 도덕책..

조립 다하고 램오버까지 다 땡길 생각이었는데 램 16GB*3은 어정쩡하고, 그렇다고 한 장 더 사기도 너무 비싸서 어쩔 수 없이 서브컴으로 이직했던 램을 도로 뽑아왔다.

 

 

 

보드를

 

 

들어내고

 

 

 

쿨러를 설치한다. 윗면에 3장 배기로, 밑면에 3장 흡기로. 

그러면 밑면, 정면에서 공기를 빨아내고 후면, 윗면으로 내보낸다.

 

 

 

시스템쿨러 한 장당 PWM 핀 전선, LED 핀 전선에 전선 끝이 다른 팬과 연장 가능하게 Y자로 분리되어 있어서 좋긴 한데 정리할 케이블이 진짜 장난없다.. 케이스가 빅타워라 다행

 

 

 

분명 LED 헤더가 5V라고 확인한 것 같은데 쿨러 다 사놓고 뜯어보니 12V였다... LED 컨트롤러는 당장 사고 싶었는데 찾아보니 시중에 나온 제품들이 나사가 다 하나씩 빠져있어서 일단 보류

 

 

 

케이블 정리. 한건가? 아스트로 12F 쿨러 LED 암-수 케이블 커넥터는 PWM 케이블 커넥터랑은 다르게 맞물렸을 때 잡아주는 장치가 없어서 없어서 툭 건들면 쑤욱 하고 빠져버린다. 조금만 흔들어도 빠져서 고정하는데 애좀 먹었다. 그냥 고무 절연테이프로 감으려다 참았다.

 

 

 

다음은 CPU 쿨러 차례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써멀이 진득하게 눌러붙었다. 무뽑당할까봐 힘을 쓸 수도 없고 수십 분 동안 이리저리 비틀었더니 갑자기 빡ㅡ 하면서 떨어졌다. 다행이 무뽑기는 안됨

 

 

 

CPU 핀에 써멀이 좀 흘러들어갔는데 이정도는 괜찮다. 다만 떨어져서 메인보드 소켓에 들어가 접촉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핀을 건들지 않는 선에서 가장자리에 눌어붙은 것만 살살 때줬다.

 

 

 

다음은 써멀 재도포

녹투아 기본 써멀이 거의 접착제 라던데, 요번에 조립하면 다신 땔 일 없겠지..?

 

 

 

쿨러 장착 후 모습

육중함 그 자체다

 

 

 

CPU 팬 케이블은 곁으로 안보이게 쿨러 히트파이프랑 메인보드 전원부 방열판 사이에 말아넣었다.

 

 

 

재조립 다한 후 본체 뒷모습

WD Blue 교체시기가 슬슬 다가오는데 이걸 닫았다 다시 열면 감당이 안될 것 같다 ㅋㅋ

 

 

 

흑투아 높이가 너무 높아서 그래픽카드 라이저킷은 못쓰게됨

 

 

 

그래픽카드랑 쿨러 사이에 공간이 전혀 없어서 나중에 그래픽카드를 뽑으려면 길쭉한 ㅡ자 드라이버로 조심히 고정 걸쇠를 풀어줘야 된다. 힘조절 잘못하면 보드 긁어버릴듯

 

 

 

조립 끗!

 

 

이후 메챠쿠챠 오버클럭했다.

 

CPU는 x44.75 에 1.4v까지 조이기가 됐으나 온도가 88도까지 올라가서 x44.5에 1.36v로 마감했다.

 

램은 삼성 DDR4 C다이 2666mhz 16GB 4장 풀뱅이라 큰 기대는 안했고, 램이 기대에 부응하는지 타이밍을 아무리 풀어줘도 2933 이상으론 부팅이 안된다 ㅋㅋ

2800mhz에 1.245v 16-18-18-18-36-56 1T 까지 쪼여지고 TM5 2주기를 통과해서 그냥 실사용했으나, 며칠간은 괜찮았는데 하루아침에 갑자기 부팅이 안됐다.

결국 클럭은 한 스텝 낮추고 전압은 한스 탭 높인 2733mhz 1.25v 에서 TM5 15주기(무려 9시간 40분) 0오류 확인하고 실사용 중이다.

 

후.. 며칠간 램오버해서 클럭 66mhz 높인거 실화냐??????? 진짜 16GB 풀뱅 수율은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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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가 운명하셨습니다 ->


올해 초에 죽어버렸던 하드

조짐은 있었지만 자료 백업하기도전에 죽어버려서 좀 빡쳤던 그 하드

죽고나서 리퍼비시 제품이였다는 출생의 비밀을 알아서 뒷목잡을뻔했던 그 하드,,




최근 마인크래프트 서버를 닫은 후 , 디코에서 마크 관련 얘기를 이것 저것 하다가 문득 이때까지 서버 열면서 적었던 서버 구축 메뉴얼의 존재가 떠오름

원래는 드롭박스에 넣어놨는데 용량 다이어트 하다가 같이 휩슬려 증발한 듯... 


그러다 생각난게, 옛날에 죽었던 하드에 드롭박스 클라우드 연동이 되고있었고, 거기에 옛날 드롭박스 파일들이 살아있지 않을까 싶어서

되도않는 희망을 품고 이미 뒤진 하드를 연결해보았다.





된다...?

갑작스럽지만 두 번째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였다.

아니면 혼자 고쳐진 건가?



아무튼, 옛날에는 백업할 하드가 없었지만

지금은 HGST( 였던것) 4TB 하드가 있다!






추억(534GB)


??? : "야 하드, 복사할게"












%7iol잇

탐샛기(응답 없음)


??? : "안 해"

.

.

.



















2번째 기회 : 'ㅂㅂ'

.

.

.





지건이 매우꼬왓으나, 세로로 세웠더니 연결이 됐다.

읽기는 매우 정상적으로 되지만, 파일 삭제나 파티션 관련 작업을 건들이는 순간 뻗어버리는 듯..

이 후 수 십분에 걸친 파일복사 끝에 타임캡슐같은 옛날 자료들을 살릴 수 있었다.






몰론 마크 서버 메뉴얼도 찾아서 살렸다 HAYO!!

근데 의외로 별 내용 없었다는... 구버전이라 그런가?







어찌됐든, 이제 진짜로 보내줄때 인 것 같다.

ㅂㅂ


20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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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시리즈

필자는 살면서 일본여행을 4번 다녀왔다. 친구들끼리도 갔다왔고, 가족이랑도 다녀와봤다. 왜 일본인가? 당신은 친일 쪽바리인가?? 라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일단 학생들이 가기에 싸고 안전한곳 하면 선택지는 일본밖에 없다. 이 이유만으로도 납득할 것이다.


원래는 수 년 전부터 5번째 일본여행 계획이 잡혀있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몇번의 켄슬 및 연기가 되었다가 지금은 이시국이 되버려 영영 못가게 생겼다. 너무 그리운 나머지 이때까지 다녀왔던 일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사실 이전에 몇번 일본여행 다녀온 이야기를 일기로 쓰려고 했었다. 하지만 귀;찮아서 몇번이나 좌초됐다. 정말 너무 귀찮다... 공부보다 귀찮다. 그래서 이번엔 최대한 대충 작성할 예정이다.
당장 지금은 학기중이지만, 심심할 때 틈틈히 사진을 분류하고, 어느정도 정리가 된 부분은 블로그에 대충대충 올린다. 올린것들은 아아주 나중에 시간남으면 조금씩 다듬어야겠다. 이런 헛소리를 여기다 공개로 적어놓으면 하게 되겠지? 그러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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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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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컴 조립

꾸아아아악

                                                                      

                                                                      

                                                                      

냥판 5분전

.

.

.




지름신 + CPU 병목 해결 + 멀티코어 성능(인코딩) 필요 + 룩질

이 3가지 수요가 겹쳐서 PC를 질러버림



CPU : Ryzen 3700X

http://prod.danawa.com/info/?pcode=8459829&cate=113990


메인보드 : ASUS ROG STRIX B450-F GAMING

http://prod.danawa.com/info/?pcode=6351887&cate=1131249


케이스 : 대양케이스 OVERTAKE RGB 2F

http://prod.danawa.com/info/?pcode=9765504&cate=112775



사실 구매한건 위 3가지 뿐이고

기존에 쓰던 컴에서 램, 하드디스크, 글픽카드, 파워 등 땡겨옴


겸사겸사 기존컴에 남는 부품은 동생컴에서 또 뜯어다 돌려막기 조립

해서 동생컴도 업그레이드 시켜줌




라이젠 3700X

앗.. 눈이.. 넘모부셔요..



대양 오버테이크 2F

빅타워 제품이고 전면, 측면한쪽은 강화유리

뒤쪽 측면이랑 후면은 그냥 철판입니다.


상부, 하단면에 마그네틱 탈부착 먼지필터가 있으나,

정면 팬 공기흡입부에는 필터가 없습니다.

양파망이 필요합니다.




케이스 속에 나사 조금 넉넉히랑 케이블타이 증정





케이스 리뷰나 상세정보에서 파워 서플라이가 들어가는 위치를 찾기 힘들었는데

상단 공간 뒤쪽에 들어가는 구조였음


파워 서플라이 팬이 안쪽을 향하는 구조여서

"요즘 케이스들은 보통 파워서플라이는 바람통로 본체내부랑 따로 내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차피 케이스 후면에 40mm 팬 2개가 있기도 하고

팬이 반대쪽에 위치하면 내 컴퓨터 위치상 벽에 막히는 구조라 그러려니 하고 패쓰





SSD 부착 가이드





HDD + SSD 겸용 부착 가이드(둘중 하나 택1 가능)





하드 가이드의 경우 가이드와 케이스의 경우 걸쇠? 에 건다음 나사하나 박아두는게 전부

고급형 케이스에서 볼수있는 완충장치 같은건 없습니다.

나중에 선정리를 밑으로 다 빼려고 플러그 부분을 밑쪽으로 했는데

꽂고보니 케이블이 밑으로 너무 쏠려서 본체 닫기 힘든상황이 벌어짐





이때 내 하드가 리퍼비쉬 제품인걸 알아챔





메인보드, 그래픽 카드, 기타 케이스 패널이랑 연결해줘야 하는 케이블들 앞으로 뺍니다.


그리고 메인보드 개봉





메인보드 구성품은 보드랑 설명서, 스티커들

그리고 케이블 타이랑 사타케이블들(플렛 2개, ㄱ자 해드 2개)


ㄱ자 해드는 메인보드, 케이스별로 간섭이 있을 수 있습니당




목꺾.gif


칩셋 방열판에 글자는 홀로그램 처리(?) 되어 있는지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바뀝니다.

LED 아니냐는 질문글이 많은데 요런 구조입니다.

제품 설명 이미지를 보면 뭔가 자체발광 하는 것 같은데 공식적으로 LED는 아니라고 하고,

그냥 색깔입혀둔건가? 했는데 요런 형식입니다.

나름 예뻐요


다음은 CPU 개봉





라이젠 쿨러랑 CPU 뒷면 핀들

라이젠 Wrath Prism 쿨러 접촉부위엔 써멀이 총총총총 발라져 있습니다. 바로 설치하시면 됩니다.





쿨러에 요런 케이블 2개가 있는데 쿨러 RGB 색상을 컨트롤할 때 쓰는 케이블입니다.

3핀짜리는 메인보드 RGB 핀에, 4핀은 메인보드 USB 포트에 각각 꽂아서

발광 색상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꽂으면 오작동 혹은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여담

쿨러 밑부분에 팬속도를 빠르게 할지 느리게 할지 고르는 스위치가 있고

저는 처음에 이걸 빠르게 두고 써봤는데 RPM이 5200 ~ 7000RPM 사이에서 놉니다.

PWM 기능덕분에 70도 미만이면 5200으로 돌고, 이상이면 7000 RPM 까지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하는데

5500RPM 부터 다른 시스템 쿨러 소음을 압살할 정도의 소리가 납니다.. 거의 이륙할기세

 

반면에 5200RPM 대는 비교적 소음이 덜하고, 고 RPM 에서는 쿨링이 엄청 잘되는지

어정쩡한 부하가 걸리면 CPU 온도가 70도선을 왔다갔다하면서 쿨러가 시끄럽게돌다 조용히돌다를 반복합니다.

극한의 오버클럭 or PBO 를 노리시는분이 아니라면 스위치를 낮춰쓰세요.





너저분



--->>>




너저분

보드 뒤에 공간 있어요

빅타워급이라 선정리 공간도 많이 있는 편입니다.

덕분에 선정리를 대충해도 측면 케이스가 닫히는 기염(????)을 토해냅니다.





반대쪽 측면샷

수냉이나 대형 공랭을 쓰지않아서 많이 휑합니다.






방열판 칩셋은 글카에 가려져서 밑에서봐야 겨우보이네요





전원 넣어보니 다행히도 잘 켜집니다.

화려함이.. 정말...   RGB LED 처음써보는데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측면 유리가 살짝 썬탠 되어있는 느낌이라

덮어두면 눈뽕은 덜하고 은은하게 빛이 나옵니다.

사진은 유리 보호비닐도 안뜯어서 조금 뿌옇네요.




케이스 후면에 그래픽카드 수직장착용 슬롯이 따로 존제합니다.

총알이 부족해서 CPU 쿨러도 못사고그래픽 카드 라이저 케이블도 못샀는데,

돈이 좀 모이면 녹투아랑 라이저 케이블을 살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그게 언제가될지는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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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용 글


9900K 벌크제품은 피해야하나 - BattlePage 글

http://v12.battlepage.com/??=Free.Freeboard.View&no=1038116

 


 i9 9900k 벌크에 대해  - 퀘이사존 글

https://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f_cmr&wr_id=358067



벌크란?

대량으로 쌓아서 들여오는 물건

PC 부품 에서의 벌크는 보통 제품의 정품박스 포장 및 밀봉 없이 제품만 딸랑 있는 제품을 말함

-> 보증 및 A/S 가 부실하다는 문제가 있음



벌크 사건?

어느 커뮤니티에서 한 유저가 CPU를 대량 구매 후 수율을 확인해

뿔딱(안좋은 제품) 은 벌크로 그냥 처분

고수율(좋은 제품) 은 웃돈붙여 판매한 것 같은 정황이 발견됨


벌크제품은 보통 스티커 등으로 밀봉된 정품박스가 없기 때문에 제품 개봉 및 사용 여부를 파악하기 힘듬

막말(?)로 악덕업체에서 수율선별하여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제품만 시장에 풀고있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음


순정으로도 괜찮다 + 정말 가격적 메리트가 있다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벌크는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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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10EZEX 1TB - 20/02/06


중요한 파일 백업, 서버 상시백업용으로 쓰다 베드색터 박혀서

겜하면서 찍었던 쉐도우 플레이 녹화영상, 별로 안중요한 파일, 게임 등 넣어두던 용도로 쓰던 하드가 사망

하필 저때 당시에 묵혀둔 150기가 분량의 쉐도플 영상들 편집하고 올리려던 참에 터저버려서 자료들 그대로 증발


.

.

.







근데 ..


Recertified ??

?????????


난 하드만큼은 절때 중고/리퍼제품 안산다는 신념이 있는데

며칠전 PC 조립하면서 이식하다가 내가 산 하드가 리퍼제품이란걸 발견해버린것

하드 처음 받았을때 WD블루를 샀는데 라벨이 검정색인거보고 "엌ㅋㅋ WD 블루가 아니라 블랙이 와부렷나? ㄱㅇㄷ~~"

하고 넘겨버린게 5년은 족히 된 일이라 누구한태 따질수도 없고


하필 리퍼제품을 받았고, 그게 뻗어버려서 영상 다날리고 빡취잖아??? 컴은 또 왜샀지 부들부들..

근데 생각해보면 5년 -> 23000시간 동안 굴리면서 서버백업, 베드색터 박히고선 쉐도플임시영상 저장, 녹화저장

이 비정상적인(?) 부하를 버티다 죽었다고 생각하면 하드 본연의 수명을 다했으니 이게 화날일인가?

싶어서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계속 왓다리갓다리 줄타기중


하드 터져서 자료 날려먹은적도 처음이라

오늘을 교훈으로 하드모니터링 수시로 해야겠다. 비상금도 모으고






그리고 아직 살아있는 진짜 WD 블루 1TB 하드

사용시간 얼추 비슷해지는데 이쪽도 신경써야될듯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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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TA XPG GAMMIX S11 PRO M.2 2280 (256GB)


구입 후기글 : 링크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

특이점은 보이지 않네요.


표기스팩은 NVMe1.3 / TLC 3D / R 최대 3,500MB/s / W 최대 1,200MB/s / SLC캐싱

바로 벤치결과로 넘어가도록 하죠.



- 성능 벤치 -


이번에도 비교를 위해 사용하던 다른 SSD도 함깨 벤치마킹을 돌려봤습니다.

순서대로

WD 구린Green SSD 120GB / 불명(?) / R 545MB/s / 불명(????)

삼성 860 EVO 250GB / TLC 3D / R 550MB/s / W 520MB/s

마이크론 Crucial MX300 M.2 256GB / TLC 3D / R 530MB/s / W 500MB/s

입니다. . 눈물나게도 이번에 산 M.2 SSD랑 표기스팩에서조차 대적할만한게 보이지 않네요 흑흑



1. Crystal Disk Mark 6.0.0 벤치마킹


 

WD 그린 / 삼성 860 EVO


 

마이크론 MX300 / * ADATA *


벤치에서도 읽 3,500MB/s, 쓰 1,200MB/s 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KiB 벤치들도 기존에 사용하던 SSD 보다 2배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네요. 

나쁘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스팩입니다.

그와중에 WD 그린의 절망적인 스팩이 눈에 띄네요. 가히 가성비(절망편) SSD라고 할 만한 스팩입니다.



2. HD Tune Pro 5.60

2-1. 읽기 성능

WD 그린


삼성 860 EVO


마이크론 MX300

* ADATA *


오잉-? 그린의 상태가??

액세스시간도 굉장히 낮고 1,400MB/s 의 속도를 꾸준히 유지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근데 왜 1,400MB지?; 이건 잘 모르겠네요.


2-2. 쓰기 성능

대망의 쓰기 성능입니다.

* ADATA *

최대 1100MB/s 인데.. 초반엔 대부분 900MB/s 로 작동하다가 50GB가 넘어서니 250MB/s 로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SLC 캐싱 덕분인지 50GB 까지는 900MB/s ~ 1,000MB/s 로 작동합니다.

50GB을 초과하는 큰 파일을 기록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큰 지장이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50GB를 넘더라도 250MB/s 정도만 되도 데이터를 전송하는 측에서 병목이 발생하지 않을까 싶네요.

더 좋은 SSD가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 후기 -

서브컴에 데이터 입/출력이 많은 드라이브로 그린 SSD를 사용하다가,

PC 성능이 많이 낮아지는 경우가 빈번해서 쓰기 속도 병목이 아닐까 싶어 구매했습니다.

벤치 결과를 보니 서브컴이 아니라 매인컴에다 가져다쓰고 싶을 정도로 빠른 성능을 보여주네요.

제 눈높이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면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서브컴도 데이터 처리에 큰 성능향상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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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ern Digital 4TB Ultrastar DC HC310


구입 후기글 : 링크


저어어번에 구매했던 백업용 하드입니다.

배송 및 조립이 되서 사용 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후기작성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

당연하지만 새 제품입니다. 좋네요


그전에 울트라스타의 표기성능은 4TB / SATA3 / 7200RPM / 256MB 메모리 / 플레터 4장

이고, 기업용 HDD 답게 안정성을 높여주는 기능(RVS)이 들어있습니다.


표기는 4TB지만 실용량 3.63TB의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 성능 벤치 -

비교를 위해 사용하던 2개의 하드를 가져와서 벤치를 같이 돌렸습니다.


하나는 WD Blue 10EZEX-75M2NA0 : 

데스크탑용 / SATA3 / 1TB / 7200RPM / 64MB 이고,


다른 하나는 WD Red 10EFRX-68FYTN0 : 

서버(NAS)용 SATA3 / 1TB  / 5400RPM / 64MB 입니다.




1. Crystal Disk Mark 6.0.0 벤치마킹

블루


레드


* 울트라스타 *


울트라스타의 성능은

R 227.9MB/s, W 228.4MB/s

로 레드의 3배 조금 덜, 블루와 비교하면 읽기는 1.5배, 쓰기는 1.5~2배정도 더 좋은 벤치 결과를 보여줍니다.

하드와 하드간에선 일반 하드가 병목이 일어나겠지만 SSD 에서 울트라스타로의 데이터 전송은 체감 가능한 성능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KiB 읽기, 쓰기는 일반 하드에 비해 4~5배 정도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수의 저용량 파일, 다수의 파일 전송에 유리할 것 같습니다.

SSD에는 못미치겠지만요.




2. HD Tune Pro 5.60

2-1. 읽기 성능

블루


* 울트라스타 *


레드는 없습니다(...)


전송속도는 12MB ~ 40MB/s, 평균 30MB/s 정도 우세하고,

액세스 시간은 블루 16ms / 울트라스타 12ms 로 블루에 비해 울트라스타가 4ms(25%) 빠른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2-2. 쓰기 성능

* 울트라스타 *


블루와 레드는 없습니다.


97.7MB/s ~ 222.4MB/s, 평균 172.4MB/s의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속도가 유지된다면 대량의 파일 운용할 시에 작업시간이 굉장히 단축될 것 같습니다.




- 후기 -

울트라스타는 벤치 결과상 일반적인 하드보다 최소 50% 이상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사용도 마찬가지로 좋은 성능으로 각종 파일들을 백업 및 열람, 전송할 때 더 빠르게 작업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거기에 더해 기업용 하드용 기능인 RVS(진동제어) 기능으로 안정적인 서버 혹은 백업용 하드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완벽해 보이는 하드에도 한가지 단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해드파킹음 입니다. 데이터 전송이 있는 경우에는 자주, Idle시에는 4초정도에 한번 틱? 툭? 딸깍? 하는 소음이 발생합니다.

마치 누군가 하드 윗면을 손톱으로 살짝 툭 치는 것 같은 소음이 납니다.

이는 다른 사이트 후기글에도 찾아볼 수 있으며, 공식 답변으론 설계구조상 발생하는 정상적인 소음이라고 합니다.

다수의 컴퓨터가 있어서 이미 소음이 심한 현장의 경우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집에서 돌리는 가정, 소규모 서버나 셋톱박스, 무음실 같은 극단적인 환경에서는 소음 문제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1TB당 5만원 꼴의 가격에 성능 좋고, 안정성있고, MTBF 2백만시간(운 없으면 소용없지만), 5년보증

가정용이라도 소음 문제를 감수하고 쓸 만한 하드라고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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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otJU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