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가 운명하셨습니다
WD10EZEX 1TB - 20/02/06
중요한 파일 백업, 서버 상시백업용으로 쓰다 베드색터 박혀서
겜하면서 찍었던 쉐도우 플레이 녹화영상, 별로 안중요한 파일, 게임 등 넣어두던 용도로 쓰던 하드가 사망
하필 저때 당시에 묵혀둔 150기가 분량의 쉐도플 영상들 편집하고 올리려던 참에 터저버려서 자료들 그대로 증발
.
.
.
근데 ..
Recertified ??
?????????
난 하드만큼은 절때 중고/리퍼제품 안산다는 신념이 있는데
며칠전 PC 조립하면서 이식하다가 내가 산 하드가 리퍼제품이란걸 발견해버린것
하드 처음 받았을때 WD블루를 샀는데 라벨이 검정색인거보고 "엌ㅋㅋ WD 블루가 아니라 블랙이 와부렷나? ㄱㅇㄷ~~"
하고 넘겨버린게 5년은 족히 된 일이라 누구한태 따질수도 없고
하필 리퍼제품을 받았고, 그게 뻗어버려서 영상 다날리고 빡취잖아??? 컴은 또 왜샀지 부들부들..
근데 생각해보면 5년 -> 23000시간 동안 굴리면서 서버백업, 베드색터 박히고선 쉐도플임시영상 저장, 녹화저장
이 비정상적인(?) 부하를 버티다 죽었다고 생각하면 하드 본연의 수명을 다했으니 이게 화날일인가?
싶어서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계속 왓다리갓다리 줄타기중
하드 터져서 자료 날려먹은적도 처음이라
오늘을 교훈으로 하드모니터링 수시로 해야겠다. 비상금도 모으고
그리고 아직 살아있는 진짜 WD 블루 1TB 하드
사용시간 얼추 비슷해지는데 이쪽도 신경써야될듯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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